알림 : 본 포스트은 지난 번에 포트팅한 '논리적인 글쓰기 1/2 - 로지컬 씽킹(테루야 하나코)'를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.
지난 포스트에서,
1. MECE(Mutually Exclusive & Collectively Exhaustive)를 활용하여 내용의 중복, 누락 및 착오를 없애는 방법
2. 'So what? / So why?'를 이용하여 논리적 비약을 제거하는 방법
을 알아보았다.
이번에는 위의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'논리'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자 한다.
먼저 로지컬 씽킹에서 말하는 '논리의 정의'는 다음과 같다.
'결론과 근거' 혹은 '결론과 그 방법'이라는 복수의 요소가 결론을 정점으로,
세로 방향으로는 'So what? / So why?'의 관계로 계층을 이루고
가로 방향으로는 MECE로 관계지어진 것
자, 그럼 논리를 세웠을 때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지 아래의 그림을 보자.
우리가 해결해야할 '과제'가 최상위에 있고, 이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대한 '결론'을 하위에 도출한다.
결론을 도출하게 된 논거를 제시해야 할 경우에는 '근거'를, 결론이 어떤 행동을 요구할 경우 이에 대한 '방법'을 하위에 기술한다.
아울러 근거 또는 방법은 MECE하게 작성되어야 하며, 근거 또는 방법에 대한 'So what?'은 결론이 되어야한다.
이런 식으로 '과제'-'결론'-'근거(또는 방법)'이라는 논리가 구성된다.
위의 그림에서 'A'의 하위 내용도 앞에서 설명한 'MECE"와 'So what? / So why?'를 적용하여 기술하면 된다.
이때 'A'가 결론이 되는 것이다.
나머지 B, C, a-1,2,3, b-1,2,3, c-1,2,3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구성한다.
요약하자면, 논리의 정의에서 기술한 것과 같이 논리를 구성할 때 가로 방향으로는 MECE를, 세로 방향으로는 'So what? / So why?'를 지키면 되는 것이다.
문제는 이게 실전에서 쉽지 않다는 것이다. ㅎㅎ
다음 기회에는 지금까지 설명한 MECE와 'So what? / So why?'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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